이기대공원 2

[2023.07.01] 은송춘천닭갈비

지난 게시글에서 교회 소그룹 친구들과 함께 이기대-오륙도 산책을 다녀왔다는 내용을 포스팅 했는데요. 오늘의 게시글은 당일 산책 후 먹으러 간 닭갈비 맛집에 관한 내용 및 감상입니다. 먼저, 이기대-오륙도 코스를 완료한 뒤 버스를 타고 다시 이기대 쪽으로 넘어갑니다. 이기대공원 근처에 은송춘천닭갈비라는 맛집이 있는데요. 바로 여기입니다! 저는 온몸에 땀을 뒤집어쓴 상태라 닭갈비 보다도 막국수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웬걸... 막국수 없다 ㅠㅠ 닭갈비하면 막국수 아닌가요? 흑흑. 시원하고 쫄깃한 메밀면발의 막국수를 닭갈비랑 같이 흡입하고자 했던 저의 바람은 바람이 되어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밑반찬으로 나온 동치미의 살얼음은 피로와 땀에 쩔어있는 제게 천국 그 자체 였습니다. 그리고 가게 안이 시원해..

[2023.07.01] 부산 이기대 공원 산책

안녕하세요! 어제 하루 쉬고 오늘 다시 글을 써봅니다. 요새 장마라서 습하고 날씨도 우중충한데요, 딱 좋게 비가 오지 않는 타이밍에 맞춰서 교회 소그룹 사람들과 이기대 공원부터 오륙도 스카이워크 직전까지 2시간 조금 넘게 걸었습니다. 아, 기었다는 표현이 더 적합한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짜잔~ 이랬던 제가... 이렇게 되었습니다~ 일단 친구들의 초상권은 소중하니까 이모티콘으로 가려주고요, 대신에 산책(등산이라 할래) 전/후의 모습은 최대한 적절한 이모티콘으로 표현해봅니다. 두번째 사진 잘 보시면 제 머리가 바람개비 모양처럼 되어있어요... 일부러라도 저 모양 만들기 어렵겠다 ㅎㅎ. 그래서 제 상태가 왜 저렇게 됐냐고요? 노트북이 들어있는 가방을 매고 등산했거든요... 그것도 총 2시간이 넘는 산행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