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게시글에서 교회 소그룹 친구들과 함께 이기대-오륙도 산책을 다녀왔다는 내용을 포스팅 했는데요. 오늘의 게시글은 당일 산책 후 먹으러 간 닭갈비 맛집에 관한 내용 및 감상입니다. 먼저, 이기대-오륙도 코스를 완료한 뒤 버스를 타고 다시 이기대 쪽으로 넘어갑니다. 이기대공원 근처에 은송춘천닭갈비라는 맛집이 있는데요. 바로 여기입니다! 저는 온몸에 땀을 뒤집어쓴 상태라 닭갈비 보다도 막국수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웬걸... 막국수 없다 ㅠㅠ 닭갈비하면 막국수 아닌가요? 흑흑. 시원하고 쫄깃한 메밀면발의 막국수를 닭갈비랑 같이 흡입하고자 했던 저의 바람은 바람이 되어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밑반찬으로 나온 동치미의 살얼음은 피로와 땀에 쩔어있는 제게 천국 그 자체 였습니다. 그리고 가게 안이 시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