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2

부산 베이글 샌드위치 맛집 '사랑해베이글' 후기

저번에 이기대공원 산책 모임이 있어서 부산에 내려간 날 저녁에 오랜만에 제가 좋아하는 베이글집이 생각나서 배달시켜 먹었습니다. 가게 이름은 '사랑해베이글' 인데요, 예전에 '박스터베이글'이라는 이름으로 장사를 하다가 중간에 없어졌던 집이였어서 굉장히 아쉬웠는데, 몇 개월이 지나고 나서 보니 '사랑해베이글' 이라는 새로운 상호명으로 돌아왔더라고요? 훈제연어 샌드위치가 계속 생각날 정도로 맛있어서 아마 부산에 내려갈 때 마다 시켜먹을 듯합니다. 가게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 . 찾아보니 프렌차이즈?? (상상도 못한 정체... 본점이 어디인가?) '사랑해베이글 하단점' 이지만, 당리역 근처에 있습니다. 참고로 단 한번도 직접 방문해서 먹은 적이 없습니다. 하하. 전부 배달시켜먹었어요. 당리에는 갈 일이 없..

[2023.07.01] 은송춘천닭갈비

지난 게시글에서 교회 소그룹 친구들과 함께 이기대-오륙도 산책을 다녀왔다는 내용을 포스팅 했는데요. 오늘의 게시글은 당일 산책 후 먹으러 간 닭갈비 맛집에 관한 내용 및 감상입니다. 먼저, 이기대-오륙도 코스를 완료한 뒤 버스를 타고 다시 이기대 쪽으로 넘어갑니다. 이기대공원 근처에 은송춘천닭갈비라는 맛집이 있는데요. 바로 여기입니다! 저는 온몸에 땀을 뒤집어쓴 상태라 닭갈비 보다도 막국수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웬걸... 막국수 없다 ㅠㅠ 닭갈비하면 막국수 아닌가요? 흑흑. 시원하고 쫄깃한 메밀면발의 막국수를 닭갈비랑 같이 흡입하고자 했던 저의 바람은 바람이 되어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밑반찬으로 나온 동치미의 살얼음은 피로와 땀에 쩔어있는 제게 천국 그 자체 였습니다. 그리고 가게 안이 시원해..